[2020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 Hansot 한솥도시락1인 가구가 늘면서 시중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을 구입해 먹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도시락 포장 매장인 한솥은 1993년 종로에서 '배달 없이 포장만 하겠다', '맛으로 승부하겠다'는 도전정신으로 출발했다. 27년의 역사 동안 한솥의 대표 메뉴인 치킨마요덮밥은 1억5000만개, 동백도시락은 7000만개가 팔렸다.
한솥은 창업 때부터 지금까지 고객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집밥 같은 따끈한 도시락'이라는 가치를 추구한다. 이를 위해 최상급 품질의 식재료만 사용한다. 특히 밥맛을 좌우하는 쌀은 최고 품질의 '무세미 신동진 단일미'를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신동진쌀'이라고 부르는 이 쌀은 일반 쌀보다 밥알이 1.5배 굵어 식감이 좋기로 유명하다. 김치 역시 배추와 고춧가루 모두 국내산만 사용한다.
한솥도시락은 좋은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하다. 주메뉴 가격대는 2900~5000원대, 중·고가 메뉴 역시 경쟁 브랜드의 도시락보다 가격이 20%가량 저렴하다. 한솥이 이처럼 가성비 좋은 상품을 만들 수 있는 이유는 27년간 도시락업에 집중하며 식재료 공급 노하우를 터득했기 때문이다.
한솥은 가맹점과의 상생 경영을 위해 식자재 공급가도 최저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로 가맹점 매출 올리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가맹사업을 해오면서 가맹점과 단 한번의 법적 분쟁이나 공정거래 분쟁이 없었다는 게 이를 증명한다.
한솥은 최근 매장 안에서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이팅(
eating) 라운지' 점포를 확대하고 있다. 점심시간에 혼자서 식사할 장소를 찾지 못한 직장인들을 위한 배려다. 고객들의 반응도 좋다. 한솥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주문 시스템도 조만간 도입할 예정이다.
[윤희훈 기자
yhh22@
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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