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 진주


민선 7기에 들어선 진주시는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시정 목표로 내걸고 부모들의 양육부담 해소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진주시가 자랑하는 '24시 시간제 보육 사업'은 야간경제활동, 병원진료 등 긴급한 사정으로 아이를 맡길 곳이 없었던 부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해준다. 작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가 좋아 올해부터는 권역별 3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장난감은행 서비스인 '해피버스데이'는 장난감 구입에 따른 육아부담을 덜어주면서 1일 평균 700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정부인건비가 지원되지 않는 민간·가정어린이집에도 누리과정 아동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연장보육 전담교사를 배치했다. 262개소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1331대를 보급하고 유아당 월 1만원의 간식비를 지원한다.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양육부담 완화와 교육의 공공성 실현을 위한 교복구입비 지원, 공동육아실과 북카페, 놀이방을 갖춘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임산부의 날, 아빠육아 참여행사, 찾아가는 인구교육 등으로 저출생 현안과 육아정보를 시민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복지·보건 등 7개 분야 628개 단위사업 매뉴얼을 구축해 전화 한 통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진주복지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연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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