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 고창


올해로 8년 연속 '귀농·귀촌도시' 부문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고창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꿈을 펼치고 싶은 지역으로 꼽힌다.

고창군은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한 후 귀농인을 돕는 영농정착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2007년 이후 총 1만1483가구, 1만6400명이 이 지역으로 귀농 귀촌했다.

고창군은 청정한 자연 환경과 다양한 생태계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풍부한 일조량과 게르마늄 함량이 높은 황토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재배한 복분자, 수박, 멜론, 고추, 풍천장어, 바지락 등 농특산물이 풍부하다.

고창군은 귀농귀촌인들에게 영농정착금과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소규모 귀농귀촌 기반조성사업 등을 통해 재정을 지원한다. 귀농귀촌인을 위한 종합교육시설인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 예비 귀농귀촌인이 입주해 창업교육과 기초영농교육을 이수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새내기농업학교, 마을환영회, 귀농귀촌 멘토, 동아리활동 등도 지원한다.

[연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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